일상다반사

MS의 온라인 오피스 - Web App

오메가쓰리 2010. 7. 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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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온라인에 사용할 수 있는 오피스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오피스 프로그램 분야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MS이지만 온라인 오피스 분야에서는 구글 Docs에 밀리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 출시로 인해 온라인 분야에서도 오프라인의 아성을 충분히 유지하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기존에 MS에서 제공하고 있는 SkyDrive와 결합되어 25GB라는 개인으로서는 방대한 양의 온라인 저장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구글Docs 등의 기타 온라인 오피스가 가지고 있는 기존 MS Office 파일들과의 호환성 문제에서도 당연히 유리한 위치를 확보함에 따라 새로운 사용자 뿐만 아니라 기존 구글 Docs의 사용자까지도 확보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온라인 오피스를 무료로 제공함에따라 개인사용자들이 간단한 워드나 엑셀 파일을 열어보기 위해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찾아헤메고 불법으로 PC에 설치하는 일도 사라질것 같습니다. 또한 기업에서도 문서작성 뿐만 아니라 SkyDrive 파일의 공유기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협업환경을 조성과 소프트웨어 구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Word Web App


Word Web App을 실행시켜 보았습니다. MS 오피스의 오프라인 버젼의 레이아웃을 그대로 옮겨왔기 때문에 구글Docs에 비해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구글 Docs 문서도구 화면>

오피스 오프라인 버젼에 비해서는 빠진 기능이 있지만 기본적인 사용에는 무리가 없어보입니다. 또한 개인적인 느낌이긴 하지만 구글Docs에 비해 끊김없이 빠르게 동작하는것 같습니다. 온라인에서 작성한 문서는 Sky Drive에 저장되고 원하면 다운로드 받아서 오프라인으로 편집할 수 있으며. 또한 공유기능을 통해 원하는 사람과 문서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다운받은 파일을 오프라인 오피스에서 문서를 열어보았습니다.>


<원하는 사람들과 문서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Excel Web App 화면입니다.


PowerPoint Web App 화면입니다.


OneNote Web App 화면입니다.

MS Web App에서는 위와 같이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 등 네가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종 문서를 하드디스크에 보관하다 보면 여러가지 이유로 파일이 손상되거나 삭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이런 점에서 볼때도 문서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한 방법이 될수 있겠네요.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파일 생성시 doc, xls 등의 과거 버전의 파일 유형은 지원을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아직 제대로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온라인 오피스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기대이상의 수준을 제공하고 있다는것은 확실하네요.

오피스 솔루션은 MS의 최대 수입원이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었는데요. 이정도의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은 오피스솔루션 분야에서의 선두를 내주지 않겠다는 의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MS와 구글, 기타 업체들이 어떤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선보일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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